한류의 영향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한식을 알리기 위한 외식업계의 노력이 한창이다.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식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남에프앤비의 삼겹살 브랜드 ‘하남돼지집’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 중 항상 상위를 차지하는 삼겹살을 알리기 위해 외국어 서비스와 특별한 매장으로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선다.

▲ 하남돼지집 제공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우선 하남돼지집은 외국인 고객들이 메뉴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으로 구성된 다국어 메뉴판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인 강남, 명동, 대학로, 이태원, 홍대 등 주요 매장에 보급한다.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이태원의 경우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오픈한 콘셉트 매장인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가 자리잡고 있어 이 곳에 외국인 고객들의 많은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외국 인플루언서 방문으로 이미 외국인들에도 입소문이 나고 있는 ‘하남돼지집 이태원 다이닝바’는 직원들이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식 및 다양한 요리와 와인, 칵테일 등을 보유하고 있어 분위기 있게 한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CJ제일제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경기장 내 식당과 매점에 비비고 만두가 독점 공급되고 선수들 식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한식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 기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비비고 테이스티 로드 투 평창(Bibigo Tasty Road to Pyeongchang)' 부스를 설치,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여 리조트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식품기업 ‘아워홈’의 경우 우리나라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공항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을 한 곳에 모았다.

아워홈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인천 제2여객터미널에 한식 다이닝인 '한식미담길'을 선보였다. 이 곳에는 떡갈비, 비빔밥, 빈대떡 등 전국 유명 한식집을 모두 만나 볼 수 있어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한식을 수출하는 것 외에도 매 년 1000만 명 이상이 우리나라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한식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최근 한류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한식 대표 기업들의 한식 알리기가 활발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