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을 발표한 손병석 국토부 1차관.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시장안정 시 재건축부담금이 최대 90%까지 내려간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은 31 열린 국토부 새해 업무계획 발표 전 출입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재건축부담금은 비교적 보수적으로 계산했기 때문에 앞으로 강남 등 재건축 부동산시장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80~90% 정도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국토부는 최근 재건축부담금 예상자료를 통해 올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재건축아파트 15개 단지에서 조합원 1인당 부담하는 재건축초과이익 평균 부담금이 4억4000만원이라고 추산한 바 있다.

부담금이 가장 높은 단지는 8억4000만원에 달하고 강남 4구를 제외한 5개 단지 부담금은 1억4700만원으로 강남4구 단지 대비 2억원가량 낮다.


그는 “지난해 말 가장 큰 고민을 한 대목이 재건축부담금을 어떻게 안착시키느냐”였다며 “통보를 받기 전 재건축아파트를 샀다가 나중에 실 부담금 액수가 나왔을 때 큰 손해를 보는 사례가 생기면 혼란이 커질 수 있어 예상금액을 계산해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