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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 자회사인 말레이시아 정유회사(MRCSB)로부터 3억5000만달러(약 375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하심 마지드 MRCSB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멜라카시에 위치한 멜라카 정유공장 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되는 디젤의 황 함량을 유로(EURO) 5등급 수준으로 낮추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유로 환경규제는 유럽연합(EU)이 정한 자동차 유해가스 배출기준이며 디젤연료를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입자상물질 등 각종 오염물질이 포함된 비율에 따라 유로1부터 유로6까지 분류된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와 연관된 각종 설비도 고도화하 계획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든 과정을 설계·구매·시공(EPC) 일괄 수주 방식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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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