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항공
미래에셋대우가 7일 제주항공의 올해 순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에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15억원, 177억원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2%, 영업이익은 316.0%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제주항공의 실적 개선은 수요 호조와 유류할증료의 영향으로 달러화 기준 단가가 국제선과 국내선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게 뒷받침이 됐다. 또한 국제선과 국내선 탑승률이 크게 개선되면서 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됐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제주항공은 지난해 B737 5대를 추가했고 올해는 8대를 추가할 예정이라 공급(ASK)이 15% 증가할 것"이라며 "2선도시 진출, 지방발 신규 노선 개설 등을 통해 총 9개의 신규 노선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제주항공의 수익성 개선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류 애널리스트는 "2015년 3분기부터 2016년 2분기까지 실적 부진을 야기했던 항공기 반납 관련 비용 부담이 지난해 크게 감소했다"며 "계약이 만료되는 5대의 항공기 임차 계약 중 4대에 대한 계약 연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