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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구역을 정해서 ‘면’ 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골목길을 따라 1km 이내의 현장 밀착형 소규모 방식의 ‘선’ 단위 재생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핵심은 골목길의 ▲역사문화적 숨길 보존 ▲낙후된 환경 개선 ▲공동체 되살리기다. 예컨대 바닥이 파손되고 조명이 없어 어둡고 위험했던 골목길 주변 생활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 일부 폐가를 활용해 카페‧식당, 마당 등으로 조성해 골목 활성화와 일자리 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주민 주도로 담장 낮추기, 골목 마당 공유, 내 집 수선하기 같은 사업도 함께 병행 추진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에 착수한 ‘서울형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용역을 다음달 마무리하고 오는 5월까지는 골목길 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수립과 병행해 용산구와 성북구 2곳 골목길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주민 주도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 각 지역별로 주민, 자치구, 지역 전문가와 함께 현장 주민설명회, 심층면접, 객관적인 실태분석 등을 거쳐 5월 중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비교적 대규모로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다 보니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어렵고 재생사업에서 소외됐던 지역은 그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던 만큼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병행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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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