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미국 가상화폐 투자자 5명 중 1명이 대출을 받아 가상화폐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정보제공업체 코인데스크의 설문조사결과 지난달 중순 미국 가상화폐 보유자 3000명 가운데 600여명이 빚을 내거나 신용거래를 통해 가상화폐를 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상환을 완료한 이들은 52%로 나머지 48%는 대출금을 갚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전세계 가상화폐 금액이 연일 폭락을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용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금융권은 이를 우려해 신용카드로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상화폐시장은 더 곤두박질쳤다. 가상화폐의 대장 비트코인은 8일 오후 4시 현재 8100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김용 세계은행(WB) 총재는 “대부분 가상화폐가 폰지사기라고 들었다”며 “여전히 어떻게 작동할 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누비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은 인류역사상 가장 큰 거품”이라며 “비트코인의 기본 가치는 제로이며 모든 가상화폐 산업이 거품”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