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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합’에서 열연을 펼친 이승기가 연예인의 고충을 드러냈던 것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2004년 데뷔한 이승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더해 본업인 가수로서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재치와 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자랑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화 ‘궁합’에서 서도윤 역으로 분해 심은경,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등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그런 이승기가 한때 연예인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Mnet ‘마이크(MIC)’에서 연예인 활동을 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놓았다.
2004년 1집 음반 타이틀곡 ‘내 여자라니까’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2006년 2집 음반 ‘크레이지 포 유(Crazy For U)’를 발매할 때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컸다며 자신의 절망과 슬픔이 가장 많이 들어간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승기는 “1집에서 2집으로 넘어오면서 인간 이승기로서의 고민이 제일 많았던 시기였다”며 “‘내가 연예인을 하면 안되는 건가? 그만해야 하나? 나랑 안 맞나?’ 싶었다. 도망가고 싶었다. 은퇴를 고민한 적도 많다”고 말했다.
또 이승기는 ‘소포모어 징크스’가 있다고 말하며 “첫번째가 대박 나면 두번째가 잘 안된다는 징크스다. 그런데 그런 징크스를 생각할 여력도 없었다. 2집 때도 노래 잘 못한다고 혼이 많이 났다”고 화려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속내를 고백했다.
한편 영화 ‘궁합’은 오늘(2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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