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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한국은행 차기 총재에 이주열 현 총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김성환 총재(1970~1978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이다.
김의견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 총재를 차기 한은 총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는 거시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지니고 있는 데다 한·중, 한·캐나다,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 등 국제금융분야의 감각과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조직 내부 신망이 높아 한국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총재 임명 건은 오는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를 한 뒤 국회에 임명 동의안으로 제출한다. 국회에서는 인사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이 총재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미 펜실베이니아주립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해외조사실장과 조사국장, 정책기획국장, 부총재보, 부총재를 지냈다. 2014년 4월 한은 총재에 임명됐으며 2022년 4월까지 임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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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