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북한 방문 결과를 미국에 공유하고자 출국했던 정의용 실장(오른쪽)과 서훈 원장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12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은 같은 날 일본에 방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접견한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전날 귀국한 정 실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오는 4월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과 5월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접견을 통해 정 실장은 시 주석에게 두 회담에 대한 지지를 구하고 협력 방안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실장은 중국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4일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접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서 원장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이날 일본 도쿄를 방문해 아베 총리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일본과의 공조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 실장과 서 원장은 2박4일간 미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11일 귀국했다. 대북 특별사절단으로서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온 이들은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해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하고, 북미정상회담 성사 답변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