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는 13일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50인 축하영상 ‘50& 50인’을 통해 조용필을 응원했다. 조용필과 서울 경동중학교 동창인 안성기는 영상에서 ‘땡큐 조용필’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안성기는 “집에 놀러다니고 했던 아주 친한 친구였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예전 사진을 보면 모범생의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키가 지금 키와 같다. 작은 거인이 되기 위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키는 더 이상 커지질 않았다”고 웃음 지었다.
안성기는 “신만이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할 정도로 누구도 그런 기미를 채지 못했고 자기 몸으로 표현하는 예술을 하게 될 지는 꿈에도 몰랐다”면서 “친구 조용필은 자연인 그대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가수 조용필은 어마어마하다. 진짜 거인이다. 가창력은 물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려는 창작의지, 이런 것들은 정말 귀감이 된다”고 강조했다.
안성기는 조용필의 히트곡 중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좋아한다면서 “그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몸과 마음이 푸근하게 젖어든다고 그럴까? 너무 많이 알려졌지만 너무 좋아하는 노래”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오는 5월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19일 대구 월드컵경기장, 6월2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50주년 기념 투어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개최하며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