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아파트'로 불리는 서울 강남 개포주공8단지의 재건축아파트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했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특별공급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종료시간 3~4시간이 지나서도 모델하우스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따르면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첫날 1만5000명, 이튿날인 지난 17일 1만2000명, 이어 18일 1만6000명이 다녀갔다.
특별공급은 전체 1690가구 중 458가구로 기관추천 119가구, 다자녀 168가구, 신혼부부 119가구, 노부모부양 52가구 등 조건이 까다롭다.
정부가 청약가점제를 노린 위장전입을 단속한다고 밝혔음에도 주변시세보다 낮은 3.3㎡당 4160만원의 분양가로 인기를 모았다는 분석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하지만 일각에서는 당첨자들이 100% 계약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정부의 대출규제로 중도금대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올 1월 로또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과천센트럴파크 푸르지오써밋'도 중도금대출이 안되는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해 미계약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