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여중생 미투 /그래픽=뉴스1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중생들도 미투에 동참했다. 경기도 평택의 한 중학교 교사들이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기독교 사립학교인 A중학교 교사 11명이 여학생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최근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이 SNS에 미투 관련 글을 올리면서 ‘중학교 성추행 논란’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모 교사가 말랐다면서 어깨를 살짝 쓸어 내렸는데 가슴에 손이 닿았다’, ‘시험을 망쳐서 울고 있는데 위로해 준다며 엉덩이를 만졌다’라는 성추행 사실을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공개 사과문을 낸 상태다. 이에 경찰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피해 학생 규모를 파악 중이며 교육청도 감사를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