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머니투데이DB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이 미국 대선에 사용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하원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소환할 방침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의 그레그 월든 위원장과 프랭크 필론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의 CEO로서 저커버그가 미국 국민에게 답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스북과 협력해 조만간 청문회 일정을 세울 것”이라며 페이스북에 정식으로 공문을 보낸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태는 영국의 데이터 분석회사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에서 5000만명이 넘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도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지원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었다.


저커버그는 이번 사태에 “신뢰를 저버려 죄송하다”며 의회 출석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