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아들 시청률. /사진=MBC 방송캡처 오늘(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TV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은 1회 전국 평균 시청률 12.0%, 2회 10.5%를 기록했다. 전작인 '밥상 차리는 남자'의 마지막 회 시청률은 18.4%였다. 다만 같은 시간대 방송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26.7%) 시청률은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번 작품은 거액의 재산이 아닌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광재'(김지훈)와 그의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날 '부잣집아들' 방송에서는 김지훈(이광재 역)과 김주현(김영하 역)이 태어난 25년 전의 에피소드로 시작, 한 날 같은 병원에서 나란히 태어난 두 남녀 주인공의 특별한 인연을 암시하며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가족들의 서사를 보여줬다.
한 시도 조용할 날 없는 복작복작한 영하(김주현)네와 자식 사랑이 넘치는 광재(김지훈)네 그리고 두 가족과 대비되는 서먹한 분위기의 용이(이창엽)네까지 개성 강한 세 가족의 얽히고설킨 관계의 서막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리얼한 청춘로맨스부터 세대 간의 뭉클함까지 고루 선사했다. 둘째 딸의 사채 빚을 대신 갚아 준 대신 각서까지 써가며 10원 하나까지 철저히 받아내는 아버지 정보석(김원용 역)의 독특한 자식사랑법과 모두 가난했던 시절의 옛 친구와 뜨거운 회포를 푸는 모습 등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과 정을 보여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겼던 주말 드라마의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부잣집아들'에는 김지훈·김주현과 함께 이규한·홍수현·이승연·강남길·우현·김영옥·정보석·윤유선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