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랍에미레이트(UAE)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성공적인 건설 완료를 계기로 제3국 원전사업을 지속 확산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전력과 UAE BOC는 지난 26일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식 직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해외 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해 해외 원전사업의 ‘수주→건설→운영’ 등 전 주기에 걸쳐 마케팅, 규제 및 인허가, 원전 보안, 재원조달, 국제협력, 인력개발, 선행 경험 공유 및 운영·유지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그간 건설·운영·투자 계약 등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2015년 3월 양국이 체결한 ‘한-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MOU'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UAE는 기존에 구축된 교육훈련 인프라 및 운영인력 등의 활용을 통해 아랍 최초의 원전 보유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고 원전 수출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창출로 탈석유 경제로의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은 사우디 등 세계 원전 시장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