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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은 오늘(9일) 첫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에서 "좋은 아침입니다. 김제동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오늘 안개가 많아 운전하겠나 싶었는데 앞서 가는 차들이 있더라. 나도 모르게 남에게 도움 받고, 도우면서 사는 건가 싶었다. 서로 작은 불빛이 돼주면 좋겠다. 같이 가자. 함께 가자"고 말했다.
또 김제동은 첫방송에 대해 "스태프들이 첫방을 안 떨면서 한다고 하는데, 엄청 떨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굿모닝FM' 새 DJ로 발탁된 김제동은 이날 긴장된 목소리로 방송을 이끌어갔다. 특히 연예계 마당발 스타답게 여러 유명 스타들이 김제동의 DJ 발탁을 축하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첫 방송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여러분 우리 제동이 아저씨 잘 부탁드리곘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맞아주시면 우리 제동 아저씨가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달리 드릴 말씀은 없다. 보답하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겠다. MBC '손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보겠다. 되게 감동받았다가 막판에 더 감동받았다"며 "한혜진이 내 옆을 오래 지켰다가 지금 뭐.. 거기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 청취자는 김제동에게 절친한 가수 이효리를 섭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제동은 "안 된다.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방송 앞두고 이효리에게 전화했다. 문자로 답장이 왔다. 두 글자로 왔다. '잔다'. 이효리 씨 주무셔야한다. 꼭 한 번 또 모셔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우 황정민도 생방송 전화 연결을 통해 출연했다. 김제동은 "생방송이다. 정신차려야한다. 나와 이야기할 때처럼 하면 안 된다. 말씀하시기 전에 한 번 걸러야한다"고 당부했고, 황정민은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며 김제동의 DJ 발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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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