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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선 한은이 현재 연 1.50%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0일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9.0%가 '4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월(93.0%)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전문가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기대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한은은 지난 1월에 발표했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3.0%)와 물가상승률 전망치(1.7%)에 대해 최근 달라진 여건을 고려해 수치를 조정한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0.7%까지 떨어졌던 2009년이나 금융위기 기저효과로 6.5% 기록한 2010년을 제외하면 최근 10년간 2% 후반에서 3% 초반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북핵 관련 긴장해소와 미국의 통상압박 등 국내외 변수가 많아지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이 총재가 이런 변수들의 영향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관심거리다.
이달 중으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이벤트들이 예정됐고 미·중 무역전쟁이나 미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외환시장 개입내역 공개 등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한편 미국은 내년까지 최대 8회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가 벌어지면 외국인 자금유출이 이뤄지기 때문. 연준은 앞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회 올릴 전망이다.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0.75%포인트까지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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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