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노향 기자
지난달 부동산 법원경매 낙찰건수가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대출규제 등으로 부동산 매수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2일 법원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경매 낙찰건수는 3067건을 기록,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1월 이후 가장 적었다.


낙찰률은 전월대비 3.9%포인트 하락한 35.8%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2015년 이후 4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이후 9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낙찰률 감소는 시장의 매수심리 위축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낙찰가율은 평균 72.9%로 전월대비 1.5%포인트 올랐다. 이창동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낙찰가는 실거래가와 비슷하거나 웃돌고 있다"며 "일부 물건만 2~3등 입찰액이 낙찰액과 5% 이상 차이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