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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강남 아파트가격은 0.01% 하락했다. 강남4구 주간 아파트시세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정부 8·2 부동산대책이 실시된 직후인 9월 첫주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특히 강남불패 신화를 보이던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거래는 이들 들어 급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강남구와 서초구의 지난 1~12일 아파트 거래건수는 각각 74건과 63건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각각 783건, 560건 거래된 데 비하면 10분의1 수준이다.

부동산시장 관계자는 "신규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는 붐비는 반면 기존 매물은 거래가 없는 상황"이라며 "분양권 거래도 입주 때까지 금지되면서 주변 집값을 끌어올릴 만한 요소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