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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 인근 식당을 찾은 박항서 감독의 인기는 대단했다. 시민들은 '박항서'를 연호하며 그의 대중적인 인기를 알 수 있었다. 이승기는 박항서 감독을 향해 “그 인기가 2002 월드컵 히딩크 이상이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하노이 공항에 도착해서 들어오는데 차가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환영을 해줬는데 순간적으로 공포가 엄습해 왔다. 부담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기대치가 높고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다”며 “‘이걸 어떻게 끌고 가야 하지? 어떻게 국민들의 기대에 맞춰야 하지?’ 그런 생각이 순간적으로 오더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하지만 양세형은 “카퍼레이드 영상을 봤는데 엄청 즐기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항서 감독은 '파파 스킨십'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스킨십은 선수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이어졌고 '집사부일체' 멤버들 역시 박 감독의 스킨십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윤이 "감독의 재계약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하자 박 감독은 "내가 원하는 말을 해줬어"라고 말해 칭찬했다.
박 감독은 "내 나이 정도 되면 은퇴하는 시기다. 그 때 아내가 동남아라도 알아보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아내가 동남아 쪽을 파고 있는 에이전트를 만나보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내가 일을 하고 싶다'며 그를 찾아갔다"고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집사부일체'는 사부와 동침을 두고 레몬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다. 결승에서는 '무통'의 이상윤과 '예능 황제' 이승기가 대결했다. 아무렇지 않은 이상윤과 달리 이승기는 레몬의 신맛을 느꼈다. 이승기는 이상윤의 일방적인 승리에 당황했다.
승리한 이상윤은 "사부님의 원칙에 내가 아닌 '우리'가 있기에 모두 함께 잤으면 한다"며 멤버들과 함께 동침했다. 이상윤은 박 감독의 '우리는 하나다'라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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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