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금융감독원장/사진=임한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의 위법성을 따지기 위해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권순일 위원장을 포함한 선관위 위원 9명은 이날 4시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장의 질의에 관한 건'의 최종 판단에 들어갔다.


뉴시스에 따르면 선관위 관계자는 "결론이 바로 나올지, 아닐지는 알 수 없으나, 최대한 오늘 안에 끝내려고 한다"면서 "이르면 6시쯤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토 결과 발표 방식도 내부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권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방선거가 이제 58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선관위원뿐 아니라 선관위 사무처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각별히 유념하고 맡은 바 헌법상 의무를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2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명의로 네 가지 사안에 대한 적법성 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청와대는 ▲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를 하거나 보좌진에게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보좌 직원 또는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가는 행위 ▲해외출장 중 관광을 하는 행위 등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