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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5월 말 임기가 끝나는 정 사장을 차기 사장으로 재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임시 이사회에서 정 사장의 연임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다음 달 29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거치면 연임이 확정된다.
정 사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맡다가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STX조선해양 사장으로 일했다. 이후 2015년 5월 대우조선해양이 어려워지자 다시 사장 자리를 맡아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에 73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2011년 이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도 669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당초부터 정 사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위기의 대우조선을 이끌 인물로 별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빠지며 연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치권 등에서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신중을 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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