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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분양 시장이 열리는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이 전년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물량 과잉 공급 등으로 인한 미분양 주택 증가를 우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26일 국토교통부의 '2018년 3월 주택 인허가,착공,분양,준공실적 현황과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 주택 인허가는 112가구로 전년동월(2332가구)보다 95.2% 감소했다.
전남도 1063가구로 전년 2995가구보다 64.5% 감소했다.
착공(전체주택)은 광주는 701가구로 전년(2061가구)대비 66.0% 감소했고, 전남도 667가구로 전년 1575가구보다 57.0% 감소했다.
분양(승인·공동주택)실적도 광주·전남 모두 감소했다.
광주는 760가구로 전년 3159가구보다 75.9% 감소했고, 전남도 전년 1208가구에 비해 순감했다.
준공(전체주택)역시 광주는 318가구로 전년 1235가구보다 74.3% 감소했고 ,전남도 552가구로 전년 1571가구보다 64.9% 감소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다주택 중과 시행,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물량 과잉 공급 등으로 인한 미분양주택 증가 우려로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달 광주지역 미분양주택은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미분양 주택은 383가구로 전월 431가구보다 11.1%(48가구)감소했으나, 전남은 1409가구로 전월 1211가구에 비해 16.4%(198가구) 증가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주택은 광주는 191가구로 전월대비 16.2%(37가구) 감소했고, 전남도 284가구로 전월대비 7.5%(23가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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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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