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이 홍수처럼 넘친다. 이중 IT기기는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어린이날 어떤 선물을 하는 것이 좋을 지 살펴봤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라면

어린이들은 대부분 양치질을 싫어한다. 개운하다 못해 따가운 치약 맛은 어린이들에게 고역이다. 아무리 달콤한 어린이 치약을 쥐어줘도 아이들은 도망다니기 일쑤다. 그렇다고 양치질을 건너뛸 수는 없다. 방법은 하나. 아이들에게 양치질의 재미를 심어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필립스의 유아동용 전동음파 칫솔 소닉케어 키즈는 확실한 대안이다. 이 칫솔은 공기방울로 치아 구석구석을 확실하게 세척해주며 양치질 시간과 방법도 알려준다. 가격은 5만원대 후반.

네이버 랩스가 개발한 아키. /사진제공=네이버

어른들의 스마트워치를 부러워 하는 어린이에게는 웨어러블 형식의 키즈폰이 제격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나 5월초 출시되는 ‘네이버(NAVER) 아키’는 손목시계형 스마트폰으로 기존 단말기보다 분실 우려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두제품에는 모두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영어를 비롯한 어린이의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며 GPS를 통한 위치인식 기술로 보호자가 아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시계형 스마트폰의 필수 요소인 방수방진기능은 물론 디자인도 어린이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앙증맞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LG유플러스, 네이버 아키는 KT 대리점에서 개통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각각 27만5000원, 29만7000원이다.

◆활동적인 어린이라면

활동적인 어린이에게는 드론 선물을 추천한다. 최근 인기를 끄는 제품은 중국의 드론 업체 Syma의 SKD X7이다. 이 제품은 레고 형태의 드론으로 직접 조립해 작동이 가능하다. 조립방법은 블록 모양의 부품을 끼워 맞추는 것으로 복잡한 도구도 필요없다.


사이즈도 가로세로 17.5㎝로 어른 손바닥 만해 다칠 우려가 적고 무게도 70g에 불과하다. 배터리는 600mAh로 충전에 60~90분, 비행시간은 6~7분이며 호버링을 지원하지 않아 넓은 공간에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가격은 6만원선.

닌텐도 라보. /사진=닌텐도

지난해 일본에서 등장,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콘솔게임기 닌텐도의 골판지 완구 버전 ‘닌텐도 라보’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닌텐도 라보는 닌텐도 제품 구매 시 소프트웨어와 함께 제공되는 골판지 공작 키트를 조립해 피아노, 오토바이, 낚싯대, 로봇 등을 직접 만들어 장난감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가 흔히 즐기는 게임뿐만 아니라 직접 사물을 제작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총 28장의 골판지로 구성된 버라이어티키트는 9만9000원, 로보킷은 11만원이다. 다만 라보를 즐기기 위해서는 35만원 상당의 닌텐도 스위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