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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3월12일 대비 4월9일 기준) 대비 매매가는 0.06% 상승, 전셋값과 월세는 각각 0.19%·0.10% 하락했다.
매매가의 경우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 및 공급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도권은 대규모 신규입주예정물량(2분기 전년 동기 45.1% 증가한 약 5만4000세대)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안정세가 지속 중이다.
특히 서울은 가격 선도 지역이었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급등 피로감 및 금융비용 부담 증가와 재건축 규제 및 양도세 중과 시행(4월1일) 등 정책 효과로 3개월 연속 상승폭이 크게 축소되며 전국 상승폭은 전달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전셋값의 경우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입주 물량과 더불어 정부의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나타내며 안정세가 지속 중이다.
지방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교통 등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역 기반산업 침체와 신규공급 누적 등으로 하락했다.
서울은 인근 신도시 입주물량 증가와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 등에 따른 수요의 시기적·지역적 분산으로 하락해 전국적으로 전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월세는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거나 전세물량이 부족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증가 및 전세시장 안정으로 월세수요가 감소하며 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월세·준월세·준전세 모두 하락세가 심화되며 전국적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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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