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사진=뉴스1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막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장 대표에 대한 그의 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조원진 대표(당시 새누리당 의원)는 지난해 8월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논의를 공식화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맹비난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대표를 향해 “잡X”이라며 거친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원조 친박으로 분류되는 조 대표는 "홍준표씨는 ‘잡X’이다. 자기 것을 위해서는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홍 대표를 원색 비난했다.

이어 "홍준표씨가 정략적 판단이란 명분을 세우지만 이건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배신행위다. 대법원 판결이 분위기가 본인에 유리하지 않은 쪽으로 가는 것 같아 급한 것 같고 준비되지 않은 걸 갖고 자기가 살아남기 위한 걸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제가 스물아홉살부터 정치했는데 그런 관점에서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정치 잡X의 행태를 다 하는 사람이 홍준표"라고 거듭 홍 대표를 비난했다.

조 대표는 "김무성, 유승민이 배신자고 그 사람들이 좌파 정권을 세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무너뜨렸다는 사람이라 역적이라 부르는데 홍준표도 이제 배신자 역적에 들어섰다"고 지적하며, "우리 우파 국민들로서는 잡X의 정치 행태를 언제까지 하는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공천을 받고 박 대통령 이름을 팔아 국회의원이 된, 이른바 한국당 내 친박 세력도 박 대통령 출당 여부 관련 입장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한국당 내부 친박계 의원들의 입장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