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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3일 김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해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을 선언한 것과 관련 "참으로 황당하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유한국당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제 노력에 오로지 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한 무제한 단식 투쟁으로 화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 산적한 현안이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무제한 단식 투쟁에 돌입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배신행위이고 남북관계와 평화를 깨는데 목을 매는 제1야당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김성태 원내대표와 긴급회동에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개헌, 특검, 추가경정예산, 방송법, 민생 5개 법안을 통합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고민해 보라고 (김 원내대표에게) 말했고, 우리도 고민해서 종합적인 안을 만들어보자고 했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접촉 과정을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단식은 힘든거다. 2주간은 지방질을 태우고 2주 후부터 단백질을 태운다. 2주 후부터 정말 힘들다. 진정성이 없으면 못한다. 쇼를 위한 단식은 금물이다. 못 버틴다"며 과거 세월호 참사 당시 단식 투쟁에 참여했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이어 "정말 힘들면 중단하라. 중단의 명분찾다가 큰일난다. 특검도 좋지만 당신 몸을 생각하라"고 밝혔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드루킹 특검' 관철을 위해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드루킹 특검을 받는 대신 남북정상회담 합의문 국회 비준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협조해 달라는 조건부 수용안을 제시한 데 대해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드루킹 특검은 조건없이 수용돼야 한다"며 "조건 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무기한 노숙 단식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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