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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2766만원으로 1년 만에 19.1%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평균은 6억708만원에서 7억2166만원으로 1억원 넘게 올랐다.
정부 규제로 투기과열지구인 서울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에서 40%로 낮아져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금리마저 올랐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해 5월 3.26%에서 올 3월 3.45%로 0.19%포인트 올랐다.
이렇게 내집 마련 여건이 나빠졌음에도 수요는 늘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82.8%는 '내집 마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1년 전 조사 때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모아둔 현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30~40대의 주택 구매환경이 크게 나빠졌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는 주택 공급과잉이 심각하지만 서울은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소득 대비 집값이 많이 오른 만큼 서울에 저렴한 주택을 늘리는 공급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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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