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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세교1지구는 2001년 경부선과 국도 1호선 인근에 위치한 수청동, 세교동, 금암동, 삼미동 등의 지역을 택지지구로 지정하며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됐다.
세교1지구는 총 603만5000㎡ 규모로 약 2만9000여 가구가 조성돼 8만7000여명의 인구로 계획됐다. 규모로는 여의도(약 840만㎡)보다 조금 작다.
규모에 비해 생활환경과 교통환경 등 입지환경은 신도시급으로 갖춘 세교1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택지지구로 주목된다. 실제로 1번국도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가까워 수원, 서울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세교지구를 관통하는 경부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연이어 개통하면서 편리한 철도교통환경도 갖췄다.
인근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와도 가깝다.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필봉터널이 개통하면 동탄2신도시와 바로 연결된다. 필봉터널은 오산과 동탄2신도시를 가로 막고 있는 필봉(144.1m)에 터널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며 길이 1.35km의 왕복 6차선 터널이다.
또 동탄2신도시는 수서발고속철도(SRT) 동탄역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정차 할 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서울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뛰어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세교1지구의 아파트 매매가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세교1지구 내삼미동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2억9170만원(3층)에 거래됐다. 올 3월에는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3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년 사이 약 6300만원 이상 올랐다.
여기에 세교지구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주택으로 공급에 나서면서 빠르게 개발이 진행됐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지정된 영종하늘도시 등 택지지구와 동탄신도시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직까지도 개발이 진행중인 반면 세교지구는 사실상 조성이 완료된 상황으로 마지막 남은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세교1지구는 평택 고덕, 동탄 등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미 생활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있는 완성형 택지지구”라며 “사업 종료를 위한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수요자에게 관심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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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