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미축제./사진=중랑구청 제공

로즈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에게 장미를 주지 못한 당신, 꽃을 받지 못한 연인이 토라졌다면 아직 기회는 있다. 봄비가 그칠 주말, 나른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붉은 장미축제 속으로 빠져보자.

18일~20일 3일간 서울 중랑구 중랑천 일대에서 ‘2018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핵심 테마는 장미·연인·아내이며,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나와 결혼해 줄래?)’다.


축제는 사흘 동안 ▲중랑아티스트 거리공연 ▲로즈마켓 ▲전통시장 먹거리부스 ▲로즈뷰티존 ▲야외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야외포토존에서는 유채꽃밭 프로포즈 포토존, 장미꽃배 포토존 등 연인이 추억을 담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서울장미축제./사진=중랑구청 제공


◆ '장미의날'… 퍼레이드·콘서트 풍성

서울장미축제./사진=중랑구청 제공

축제 첫날인 18일은 ‘장미의 날’로 장미퍼레이드, 장미 재즈콘서트, 장미가요제 등이 열린다.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되는 장미퍼레이드는 육사 군악대, 어린이집 등 총 20여개 팀이 참여한다. 아이파크 아파트 앞에서 시작해 중화체육공원까지 600m가량 행진한다.

중화체육공원에선 저녁 7시30분부터 장미가요제가 열린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포함해 설하윤, 나상도 등이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연인의날'… 패션쇼·랩 클럽 분위기 '업' 

서울장미축제./사진=중랑구청 제공

젊은층과 외국인을 겨냥한 둘째날(19일)은 ‘연인의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한복을 현대 웨딩의 느낌으로 디자인한 장미패션쇼부터 DJ가 선곡한 음악에 맞춰 즐기는 사일런트 디스코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이날 열리는 가요제에는 젊은층을 위해 래퍼 도끼, 김효은 등이 출연해 클럽 분위기를 꾸민다.


◆ '아내의날'… 클래식 향연 엔딩

서울장미축제./사진=중랑구청 제공

축제의 마지막 날(20일) 콘셉트는 ‘아내의날’이다. 이날은 KBS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장미음악회로 장미향 가득한 5월의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장미축제의 모든 행사가 끝나면 불꽃, 레이저, 음악을 결합한 엔딩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중랑구청 측은 "축제 당일 혼잡할 수 있으니 개별 차량보다는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7호선 먹골역, 중화역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료 및 사진제공=서울시 중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