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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에 설치될 초대형 원유생산 플랜트(TCO프로젝트)의 첫 모듈 건조를 완료해 지난 25일 출항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항한 TCO프로젝트 모듈은 대우조선해양 자회사인 울산 신한중공업을 출발해 인도양, 이집트 수에즈운하, 러시아 볼가돈 운하, 카스피해 등을 거쳐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까지 총 1만9000Km 거리를 이동한다. 총 이동기간은 약 90일이다.
TCO 프로젝트는 총 81개 모듈로 구성됐으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53개, 자회사 신한중공업에서 28개 모듈을 제작한다. 이번에 출항한 모듈은 2개로 신한중공업에서 제작됐다. 나머지 79개 모듈은 2020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지난 3년간 지속된 저유가 기조를 깨고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어 오일메이저를 중심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TCO프로젝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문주의 신뢰도를 높이고 향후 해양사업 수주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플랜트 공사에 모듈 제작만 담당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손실 발생위험을 계약 단계에서부터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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