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지난 4일 오후 6시40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부산 방향 187km부근에서 소형승용차와 화물차 충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와 승용차에서 불이 나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천소방서 제공)

경부고속도로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다. 지난 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쯤 경북 김천시 아포읍 봉산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작동교 인근 지점에서 A씨(54·여)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17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가 편도 3차선 고속도로 1차로를 달리던 중 2차로 쪽으로 차가 쏠리자 화물차와의 추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차량 2대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35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승용차 안에서는 운전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사고지점 주변 4㎞ 구간의 교통도 1시간10분정도 전면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13대와 인력 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깔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