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색조화장품 실적이 대폭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1분기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억원, 5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해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현재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본점 등 총 8개 주요 면세 채널에 입점해 있는 색조브랜드 ‘비치비치’는 연말까지 추가 입점으로 점포 수는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가 중요하다. 이에 내수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며 색조 위주의 제품라인업에서 벗어나 조만간 기초 제품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웨이샹과 따이공들의 구매 열풍으로 현지로 곧바로 진출하면 자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중국 내 위생 허가와 영업허가를 획득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직진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잠식 여부는 당분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