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특별시에 위치한 ANZ로얄은행 본점. /사진=J트러스트그룹

J트러스트그룹은 캄보디아의 ANZ로얄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양도 계약을 ANZ펀드와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NZ펀드는 ANZ로얄은행 지분 55%를 보유한 호주의 다국적 금융투자회사다. ANZ로얄은행은 캄보디아 은행부문 자산 순위 7위인 대형 상업은행으로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안정성 높은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J트러스트그룹은 캄보디아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나선다.


J트러스트그룹은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잠재 금융시장을 발굴하고 이곳을 미안마·라오스 등의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J 트러스트 그룹 관계자는 “국내와 일본 등에서 습득한 선진금융 노하우 및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