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4·27 남북정상회담의 '판문점 선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재확인됨에 따라 남북 철도·도로연결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1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는 "북미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경의선·동해선이 논의 중심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남북은 판문점 선언에서 경의선·동해선 연결과 현대화사업을 위한 대책들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논의는 이달 말 예정된 분과회의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전까지 제재를 유지하기로 해 남북경협의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한편 경의선은 2004년 연결공사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장기간 방치된 상태다. 동해선은 부산~북한을 잇는 노선으로 남한의 강릉∼제진(104㎞) 구간이 단절돼 있다. 이밖에 경원선(백마고지~평강), 금강산선(철원~내금강) 등이 남북을 연결할 수 있는 철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