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기간이 만료된 전국 아파트단지 입주율은 74.5%로 전월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입주율은 입주기간이 끝난 아파트 중 잔금까지 모두 납부한 비중이다. 입주 아파트 10가구 중 약 2.6가구가 빈집으로 남았다는 의미다.
수도권 입주율은 85.4%, 지방은 72.2%로 지방의 빈집비율이 높은 가운데 제주도의 입주율은 68.0%로 가장 낮았다.
미입주 사유는 '세입자 미확보'가 38.7%로 가장 많고 ▲기존주택 매각지연(32.0%) ▲잔금대출 미확보(12.0%) ▲기타(9.3%) ▲분양권 매도지연(8.0%) 순이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 예정된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지 않아 빈집 공포를 더욱 키운다. 이달에는 4만3379가구가 준공되는데 수도권 입주물량만 2만5831가구로 전월대비 1만2138가구 증가한다.
이달 입주예정인 대규모단지는 전국적으로 11곳에 이른다. 경기 김포, 용인, 수원, 화성, 광주 8개, 서울과 부산, 강원에 각각 1개씩이다. 경기 용인(6885가구), 김포(2467가구), 수원(1394가구), 강원 원주(1243가구)에서 미입주 아파트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김덕례 주산연 정책연구실장은 "대규모단지 입주가 예정된 지역은 입주상황 모니터링과 입주 지원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