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방역소독/사진=뉴시스 DB
강원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두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주시 원동에 거주하던 A씨(79·여)가 발열 및 복통 증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18일 오전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달 말부터 신림면 구학리 일원 등지에서 미나리를 채취하다 지난 9일부터 증상이 발생, SFTS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평소 반려견을 데리고 산으로 산책을 다니던 B씨(79·신림면 성남리)가 같은 질병으로 숨졌다.

SFTS는 주로 4~11월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는 감염병이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