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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SK건설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대형건설사들은 오는 7월1일 근로시간 단축에 대비해 시범사업을 적용 중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 사업장은 대부분 일정이 빠듯해서 금전적인 손실과 추가비용 책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공사의 경우 공사비와 공기를 조정하기로 했으나 관련법률 개정작업은 아직 지지부진하다. 지난 4월 건설업계는 정부와 국회에 해외 공사현장의 법 적용 유예를 건의했지만 아직 논의되지 않은 상태다.
한국노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계의 주 52시간 초과근로자는 지난해 기준 20만1000명이다. 전체의 13.1%를 차지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시 공사비 증가규모가 현장당 4.3%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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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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