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원한남 조감도. /사진=머니투데이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에 들어서는 고급주택 '나인원한남'이 다음달 2일 세입자를 모집한다.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로 4년 임대 후 분양전환을 택한 나인원한남은 높은 임대료로 주목받는다.

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은 전용면적 206㎡ 보증금 33억~37억원, 244㎡ 38억~41억원으로 책정됐다. 273㎡와 244㎡ 펜트하우스는 보증금이 각각 45억원, 48억원이다. 월 임대료는 70만~250만원선이다.


나인원한남은 당초 국내 최고분양가인 3.3㎡당 6300만원대 일반분양을 신청했다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거절로 임대사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고급주택인 '한남더힐'은 임대 후 분양과정에서 분양가 문제로 시행사와 주민 간 법정분쟁이 일어나 나인원한남은 임대차계약 후 감정가를 기준으로 한 분양전환가를 미리 확정할 방침이다. 세입자들은 우선분양권을 가진다.


분양가는 40억~70억원선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금까지 최고 실거래가는 한남더힐 244㎡로 올 초 74억원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