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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하반기 건설·주택 경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하반기 전국 주택 매매가는 0.5%, 전셋값은 1.3% 하락한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임차인 우위 시장인 현 상황에서 내년까지 준공이 계속되는 점을 지적하며 준공 이전에 전세 매물이 시장에 나와 선행적으로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세가격은 14년만의 최대 낙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 연구위원은 “지역별 차이는 있겠지만 준공 증가가 전셋값을 하락시키고 매매가 하락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주택경기가 빠르게 하강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속도 역시 가팔라 내년까지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서울을 비롯한 고가주택시장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보유세 논의 등에 따른 거래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수요자와 도심 집중이라는 장기적 토지이용 트렌드로 올해 조정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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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