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내 한 노후 아파트. /사진=김창성 기자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와 지방선거 영향으로 분양 일정이 연기됐던 재건축아파트가 잇따라 분양에 들어가면서 올 여름 재건축 분양대전이 열린다. 특히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반포, 광명 등 인기지역에 물량이 대거 포진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재건축아파트는 13개 단지 총 8847가구며 이중 조합원 물량을 뺀 24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오피스텔·임대·공공 제외)


지역별로는 ▲서울 6개 단지 4402가구(일반 861가구) ▲경기 4개 단지 2817가구(일반 834가구) ▲인천 1개 단지 244가구(일반 102가구) ▲강원 1개 단지 567가구(일반 388가구) ▲경남 1개 단지 817가구(일반 275가구) 등이다.

주요재건축 분양물량을 살펴보면 서울 서초구 우성1차 재건축 물량인 ‘래미안 서초 우성1’과 ‘반포 삼호가든3차 재건축 물량인 ‘디에이치 반포’, 경기 광명 주공4차를 새로 짓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 등 수도권 재건축 최대어들이 줄줄이 분양에 들어간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재건축아파트의 대부분은 도심에 들어선 낡은 아파트를 대체하기 때문에 교통·교육·생활환경 등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며 “과거와 달리 올해는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동시에 몰리는 등 청약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