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진=네이버캡처

코스피지수가 2일 기관 매도세로 인해 2270선으로 후퇴했다. 지수가 2270선를 기록한 건 지난해 5월10일(2270.12) 이후 14개월 만이다. 미-중 무역분쟁 우려 확산된 가운데 달러 강세 여파와 국내 기업들의 올 2분기 수익성 악화전망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9포인트(-2.35%) 내린 2271.54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4005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5억원, 1155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시총상위종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36%), SK하이닉스(-2.33%), 삼성전자우(-1.46%), POSCO(-4.26%), 현대차(-1.59%), NAVER(-1.57%), LG화학(-4.80%) 등 약세를 나타냈으며 나머지 종목들도 약보합마감했다.

서동필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월은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라며 “실적증가세가 전년동기비로 꺾이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 /사진=네이버캡처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40포인트(-3.47%) 내린 789.82로 거래를 마쳤다. 800선이 무너진 건 지난해 12월28일(798.42) 이후 7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1억원, 635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896억원 순매수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6%), 신라젠(-5.73%), 메디톡스(-1.17%), 바이로메드(-4.97%), 에이치엘비(-8.31%), 스튜디오드래곤(-3.80%), 나노스(-3.25%), 셀트리온제약(-2.76%), 펄어비스(-2.18%)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