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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감독이 <인랑>을 통해 한국형 SF장르에 도전한다. 인랑은 전운이 감도는 동북아에서 남북한이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다는 가상의 설정으로 시작된다.
영화 <인랑>에서 통일 한국은 주변 국가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다.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의 경제 제재로 한국 경제는 뿌리부터 흔들리고 민생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반통일의 선봉에 선 무장 테러단체 ‘섹트’가 등장하고 이에 맞서 대통령 직속으로 강력한 무장력을 갖춘 새로운 경찰조직인 ‘특기대’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며 새로운 권력 기관으로 등장한다.
분단 체제 아래서 권력의 핵심에 머물렀던 정보기관 ‘공안부’는 입지가 좁아지자 ‘특기대’ 말살을 위한 음모를 꾸민다. 섹트, 특기대, 공안부 사이의 숨막히는 대결과 암투 속에 영화의 긴장감은 극에 달한다.
<인랑>은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한예리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독보적인 선과 뉘앙스, 표정을 가진 강동원은 ‘늑대로 불린 인간병기’로 변신, 짐승이기를 강요하는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임중경을 연기한다. 또 한효주는 짐승으로 살아가야 편안할 임중경에게서 인간의 마음을 일깨우는 이윤희로 분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정우성과 강동원의 호흡 또한 볼거리다.
정우성과 강동원의 만남도 기대요소다. 특기대 훈련소장과 정예대원으로 만나는 두배우의 합은 극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한상우 역의 김무열은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테러리스트’인 섹트 대원으로 분한 한예리는 쉴새 없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인랑>은 심오한 주제와 한국적 특색을 갖추고 이달 25일 등장한다.
◆시놉시스
섹트, 특기대, 공안부 세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섹트, 특기대, 공안부 세 권력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비밀조직 ‘인랑’에 대한 소문이 떠도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49호(2018년 7월18~2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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