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간디기념관을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페이스북(뉴스1)

인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과 인도 간 전략적 협력의 새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한 사실을 밝히며 이같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양국 국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정상 차원의 상호 방문을 정례화하는 한편 인도 도착비자 발급과 같이 비자 간소화를 통해 국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협력 잠재력을 활용해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현재 인도 각지에 진출해있는 한국 기업들은 모디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양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서로 이어주고 인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면서 "우리 두 정상은 이 같은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양국간 교역을 현재 200억달러에서 500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남아시아, 세계 평와와 안정을 위해 인도와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인도와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2020년 모디 총리의 방한을 고대하며 그때까지 다양한 다자 정상회의와 온라인에서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 나가길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