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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정보업체 '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빌사남)의 국토교통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빌딩 매매건수는 107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2115건의 절반에 그쳤다. 꼬마빌딩도 올 상반기 797건이 매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1761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장 큰 원인은 대출규제로 보인다. 지난해만 해도 30억원짜리 빌딩을 사는 데 5억~6억원의 자기자본이 있으면 80% 안팎의 대출이 가능했지만 올 3월 대출한도가 최대 50%로 줄어들었다.
전하나 빌사남 팀장은 "대출문턱이 높아진 데다 은행금리도 올라 이자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형빌딩은 거래주체가 자본가들을 중심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빌딩중개기업 리얼티코리아가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1000억원 미만 중소형빌딩의 매수자를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월 75%에서 5월 54%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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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