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신지배구조연구소 제공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에 따른 주주제안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13일 주주제안 활성화를 위해 주주총회 안건의 찬반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며 주주제안 사항과 주주제안자를 공식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는 “주주제안자가 제안의 취지를 다른 주주들에게 알릴 수 있는 현재의 법령을 보완해 제도적 장치를 정비해야 한다”며 “주주제안의 효율성과 관여활동의 연대를 위해 안건별 찬반비율을 주총 결과에 공시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 소속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대비 스튜어드십 코드 찹여 또는 예정기관인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비율은 72%로 나타났다.

/자료=대신지배구조연구소 제공

높은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율에도 불구하고 주주제안과 같은 활발한 관여활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해 34사의 정기주총에서 70건의 주주제안 안건이 상정됐고 올해는 32사에서 72건의 주주제안이 상정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기관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관여활동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성엽 대신지배연구소 본부장은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주주제안자에게 제공하고 주주제안의 효율성과 관여활동의 조직화를 위해 기업이 주총 결과 공시에 안건의 찬반비율까지 공개해야 한다”며 “주주제안 사항을 주주명과 함께 공개하거나 제안자가 제안 취지를 설명한 내용을 참고서류로 반드시 제출하는 것을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