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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와 시행사 디에스한남 등에 따르면 나인원한남 임차인들은 입주 4년 후 3.3㎡당 6100만원에 분양 권리를 갖는다.
앞서 나인원한남은 분양보증 실패로 ‘임대후 분양’으로 전환됐다. 전용면적별 임대보증금은 ▲206㎡(174가구) 33억∼37억원 ▲244㎡(114가구) 38억∼41억원 ▲273㎡(43가구) 45억원 ▲244㎡(펜트하우스·10가구) 48억원이며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이다.
디에스한남은 계약 과정에서 분양전환 가격을 확정해 공개 중이며 임차인들은 4년 후 시장 분위기에 따라 분양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주력 상품인 전용면적 206㎡의 경우 분양 전환 가격은 약 44억원선이다. 다만 펜트하우스(10가구)는 분양전환가는 4년 뒤 결정된다. 상품 희소성이 높아 시장 분위기를 충분히 살핀 뒤 적정 가격을 책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나인원한남은 이달 임차인 모집에 1886명 몰려 평균 경쟁률 5.5대1을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잔여물량이 소진되면서 계약률은 90% 이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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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