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푸른눈의 외국인들이 한국의 독특한 음식문화인 '복달임'을 마주했다. 한성대학교는 이날 국제여름학교 외국인 학생을 초청해 초복 맞이 삼계탕을 제공했다. 삼계탕은 원기회복에 좋고 인삼과 찹쌀, 대추 등이 들어가 영양가도 풍부한 복날 보양식. 외국인 학생들은 연신 "굿", "딜리셔스"를 외치며 한국의 음식문화, 그리고 더위를 물리치는 우리의 지혜가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 복날은 오는 27일 중복과 8월16일 말복까지 이어진다. 펄펄 끓는 더위가 세상을 달구는 삼복지간(三伏之間)은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란 말이 있을 정도로 힘든 시기다. 이럴 때일수록 이웃·동료들과 보양식을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여유가 필요하다. 앞으로 두번 남은 복날, 서로를 격려하며 갈수록 뜨거워지는 여름을 이겨내자.

☞ 본 기사는 <머니S> 제550호(2018년 7월25~3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