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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가 둔화되면서 앞으로 5년 동안 관련 일자리 32만여개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30일 '건설경기 둔화가 경제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건설투자 증가세가 최근 빠르게 둔화하면서 경제 및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 증가율은 2016년 10.3%, 2017년 7.6%에서 올 1분기 1.8%, 2분기 -0.7%로 하락전환했다.
건설투자의 취업자 수에 대한 기여율도 급락해 2016년 108.2%, 2017년 106.8%에서 올 1분기 6.6%로 추락했다.
단기적으로는 올 하반기 건설투자가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22%포인트 떨어뜨리고 취업자 수도 2만4000명 감소시킬 전망이다.
또 올해 건설수주가 23조6000억원(14.7%) 감소해 앞으로 5년간 산업생산 총 52조1000억원, 취업자 수 32만6000명을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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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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