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광공업생산과 건설수주는 감소한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부진 등으로 광공업 재고는 크게 늘어나 관련 산업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18년 6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21.1%)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8.4%) ▲음료(4.9%) 등은 증가했으나, ▲고무 및 플라스틱(-25.2%) ▲기계장비(-8.5%) ▲자동차(-2.2%)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도 4.2% 줄었다.


광공업 재고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93.0%) ▲섬유제품(-62.7%) ▲고무및 플라스틱(-13.4%) 등은 감소했으나, ▲자동차(38.7%) ▲기계장비(0.7%) ▲전기장비(8.3%) 등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3.0% 감소했다.

같은 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1.1로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한 가운데 백화점은 1.2%, 대형마트는 0.1% 각각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9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96.9% 감소했다.

발주자별 공공부분은 지자체, 공기업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4.0% 감소했고, 민간부문에서도 부동산임대업, 건설업 등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9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종별로도 건축부문과 토목부분 모두 각각 96.7, 98.7%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비금속광물(10.5%) ▲고무및 플라스틱(2.9%) ▲석유정제(0.6%)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62.6%) ▲기타운송장비(-34.6%) ▲금속가공(-26.3%)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5.3% 감소했고, 전월대비로도 0.8%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나무제품(-78.6%) ▲비금속광물(-33.7%) ▲금속가공(-18.7%)등은 감소했으나, ▲식료품(74.8%) ▲1차금속(20.1%) ▲화학제품(5.2%) 등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도 5.1%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8.4로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234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3.0% 감소했다.

발주자별 공공부문은 지자체, 공기업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44.5% 감소했고, 민간부문도 부동산임대업, 숙박업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은 전년동월대비 56.1% 감소했으나,토목부문은 1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